2009년 9월 21일 소소한이야기들 미투데이

  • 월요일. 마누라 월급날. 나의 월급일은 아직 5일남았씸. 우선 대출금부터 일부상환하고.. ㅎㅎ2009-09-21 09:42:14
  • 가계부1차정리완료. 대출금 상환, 펀드신규계좌, 추불, 계좌별 내역업데이트. 가계부의 핵심은 끊임없는 유지보수.(가계부,)2009-09-21 17:32:30

이 글은 hkmade님의 2009년 9월 21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미니오디오 구입 (FB163) LIFE LOG

일전에 티볼리 오디오에 활활 불타오르다가 친구의 말에 꿈을 접고 그때의 조언을 받아들여 지금 가장 하영이의 모습을 가까이 기록하고 있는 점사50mm렌즈가 나의 곁을 지키고 있다. 그 때 고민하던 동영상도 지난달에 구입한 삼숑 HMX-106가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달의 지름품목은 상위목록에 올라 있던 미니오디오. 이건 사실 아내의 강력한 요청에 단숨에 지름최상위 목록에 올라와 있는 품목이다. 원래 15만원을 상한선으로 그 이상은 절대불가를 다짐했으나 사람의 눈이라는게 간사한지라 또 한도 초과. 지난달 캠코더의 구입으로 여유잔고는 바닥을 들어낸지 한참인지라. 부득불 무이자 3개월 할부로 구입.

개인적으로 옛날부터 미니오디오를 원했으나 음악에는 별반 관심이 없던. (그리고 솔직히 나도 나이가 들면서 음반구입해본지가 몇년 된듯.) 아내 덕분에 접고 있었으나 하영이 가라사대로 미니오디오는 낙찰..  전문가들에게는 장난감 수준이겠지만 그래도 태어나서 지금껏 한번도 들여나본적 없는 오디오란 놈 덕분에 랜만에 귀가 호강하게 생겼다. 솔직히 하영이도 음악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보이는데.. 어디 한번 두고 볼 일이다.




Wonderfull.. windows 7 LIFE LOG

지금까지 MS OS를 사용하면서 가장 충격적이 었던 때가.. 군대 제대 하고 처음 장만한 컴퓨터로 실행한 Windows 95.
그리고 Windows XP가 아니었나 싶다.
XP Professional OS가 영원하리라 다짐했건만. 이번에 발표한 Windows 7에게 그 자리를 넘겨주어야 할 듯 하다. 비스타는 예전에 Windows Me가 떠오르듯이 자연스럽게 자취를 감출듯 하고.. 아마 인터넷 플랫폼 기반의 OS로 넘어가기 전 가장 명품으로 기록될 OS가 아닐까 지레짐작을..

RAM 2G, Core2 1.8G CPU의 데탑과
RAM 2G,  Core2 T8300 2.4G CPU 의 놋북..

그리고 MS OFFICE2007..

PC가 환골탈태한듯 날라다닌다. ㅎㅎ.

지금까지 컴퓨터를 업으로 MS제품을 사용해왔지만 Windows 7은 가장 만족도가 높은 제품으로 기억될것이다.
컴퓨팅의 즐거움이 아주 크다. 


299일.하영 BABY

한걸음으로 시작한 하영이의 홀로서기는 이제 대략 10걸음까지 이어진다.
이제 조만간 엄마/아빠의 손을 뿌리치고 뛰어나갈 것이다.
어디인가 가고 싶을 때 기어가는건 더이상 싫단다. 어서 자신의 팔을 붙잡아 달라고 그래서 그곳까지 뛰어가려 한다. 요즘은 치즈와 김을 너무 좋아한다. 결국 10장들이 6천원에 육박하는 사악한 유아용 치츠를 매주 공수하기로 했다. 또 한동안 깨끗하던 하영이 얼굴은 모기의 습격으도 울퉁불퉁.. ㅎㅎ.  건강하고 씩씩하게 300일을 채워간다.

주말에 집앞 월드컵 공원엘 갔다. 특히 출근길 아내가 봐두었던 코스모스 화단을 다녀왔다. 코스모스는 아내가 무척 좋아하는 꽃이다. 완연한 가을 햇살속에 우리 세가족은 유모차를 끌고 코스모스 구경을 갔다. 회사의 복잡한 일, 또 출근후 닥쳐야 할일(지금 그 일때문에 이번주 내내 야근. OTL), 월급날. 카드값 등등의 잡다한 상념들은 잠시 잠궈 두고 공원엘 갔다.

역시가 갑갑한 유모차는 내팽개치고 피곤에 지쳐 졸려 잠들때까지 하영이는 엄마/아빠 손을 잡고 걷고 또 뛰었다. 엄마가 꺽어준 코스모스 꽃을 양손에 꼭 쥐고 바닥의 개미와 곤충을 바라보고 또 3개월된 치와와 강아지를 보고 열광하며 꽃을 구경하고 그렇게 한시간여를 놀다가 유모차에서 조용히 잠이 들었다.

공원속 축구장 크기의 잔디밭을 구경하며 느지막한 오후의 가을햇살을 즐기며 사람들을 바라본다. 그리고 그 건너편에는 10억원, 7억원, 5억원을 넘나드는 아파트가 한눈에 들어온다. 여전히 부동산 유목민인 처지가 조금은 안쓰럽기도 했지만.. 일요일 오후의 공원은 아늑함과 휴식에 모자람이 없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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