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늘 토요일 오후.
아내와 하영이는 달콤한 오후의 늦은 낮잠. (나는 졸린 눈을 비비고 밀린 포스팅.. ㅎㅎ) 어머나 지금 90도 회전 한 후 대인배 포즈로 계속 하영이는 취침중.(큰 대자)
장모님은 아침 출근할때마다 하영이는 나의 자전거와 뒤에 타있는 아내의 모습이 골목을 사라질때까지 물끄러미 바라본다고 한다. 오후늦게 징징징 밖에 나가자고 떼를 쓰다가도 계단의 쿵쿵 거리는 소리를 들으면 눈빛을 반짝거리며 현관문을 쳐다본다. 그리고 아빠와 엄마의 등장. 활짝 웃는 모습. 아빠는 하영이와는 조금 격하는 놀아주는 스타일. 하영이 전용 놀이동산 기구.
요즘에는 잠잘때 수건에 얹어서 엄마/아빠가 그네를 태워주면 아주 좋아한다. 그러면서 스르르 잠들기도 하고.. 잠투정도 하지만 예전처럼 낮에 낮잠을 많이 안자기 때문에 보통 밤 열시이전에는 잠에 든다. 낮잠이 줄어서 대신 장모님이 쉬고 있을 시간이 없어 좀더 힘들어 하신다. (이사가면 좀 나아지리라. 불끈.)
코드 끈(전기코드 등등)끈을 좋아하고 거울을 좋아하며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는것 좋아한다. 무엇보다 엄마/아빠가 먹는 건 무엇이든지 근처에만 가져가면 달라고 손짓.발짓. 이유식을 난 조금 거칠게 해서 먹이는 편이고 장모님은 완전히 곱게 죽을 끓이면 우러나오는 밥물을 준다. 하영이는 둘다 꿀꺽 꿀꺽 주는대로 잘 받아먹음. 모유수유와 분유수유. 이유식 등등을 좀더 규칙적으로 주고 싶기는 한데 머 배고프면 주고 양과 인터벌에는 크게 신경쓰지 말자라는 생각인지라.. (장모님과 아내) 나도 동의하고 따라가고 있다. (한번에 먹는 양이 적은게 아쉽다. 잠결에 분유먹이는 것도 좀 그런긴 한데...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하영이가 배안고프고 지가 배부르게 먹으면 된거지.
일반책부터, 지도, 촛점책 잡지 등등 일단 하영이의 레이더에 걸린 물건들은 모서리부터 서서히 녹아 없어지고 (??) 있다. 입안에서 쭉쪽 쪽쪽.. 맛의 탐구. 이시기의 유아들 답게 모든 세상의 탐구는 손으로 시작해 입으로 완성한다.
manim 께는 분유병을 물려 받았고 enchante 님께는 이쁜 옷을 물려받았다. 하영이가 크면 이런 고마운 사람들의 정성과 이야기를 꼭 전해줄것이다. 덕분에 서랍장 한칸으로도 넉넉했던 하영이 옷장은 이게 꽉꽉 찼다. ㅎㅎ.







아내와 하영이는 달콤한 오후의 늦은 낮잠. (나는 졸린 눈을 비비고 밀린 포스팅.. ㅎㅎ) 어머나 지금 90도 회전 한 후 대인배 포즈로 계속 하영이는 취침중.(큰 대자)
장모님은 아침 출근할때마다 하영이는 나의 자전거와 뒤에 타있는 아내의 모습이 골목을 사라질때까지 물끄러미 바라본다고 한다. 오후늦게 징징징 밖에 나가자고 떼를 쓰다가도 계단의 쿵쿵 거리는 소리를 들으면 눈빛을 반짝거리며 현관문을 쳐다본다. 그리고 아빠와 엄마의 등장. 활짝 웃는 모습. 아빠는 하영이와는 조금 격하는 놀아주는 스타일. 하영이 전용 놀이동산 기구.
요즘에는 잠잘때 수건에 얹어서 엄마/아빠가 그네를 태워주면 아주 좋아한다. 그러면서 스르르 잠들기도 하고.. 잠투정도 하지만 예전처럼 낮에 낮잠을 많이 안자기 때문에 보통 밤 열시이전에는 잠에 든다. 낮잠이 줄어서 대신 장모님이 쉬고 있을 시간이 없어 좀더 힘들어 하신다. (이사가면 좀 나아지리라. 불끈.)
코드 끈(전기코드 등등)끈을 좋아하고 거울을 좋아하며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는것 좋아한다. 무엇보다 엄마/아빠가 먹는 건 무엇이든지 근처에만 가져가면 달라고 손짓.발짓. 이유식을 난 조금 거칠게 해서 먹이는 편이고 장모님은 완전히 곱게 죽을 끓이면 우러나오는 밥물을 준다. 하영이는 둘다 꿀꺽 꿀꺽 주는대로 잘 받아먹음. 모유수유와 분유수유. 이유식 등등을 좀더 규칙적으로 주고 싶기는 한데 머 배고프면 주고 양과 인터벌에는 크게 신경쓰지 말자라는 생각인지라.. (장모님과 아내) 나도 동의하고 따라가고 있다. (한번에 먹는 양이 적은게 아쉽다. 잠결에 분유먹이는 것도 좀 그런긴 한데...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하영이가 배안고프고 지가 배부르게 먹으면 된거지.
일반책부터, 지도, 촛점책 잡지 등등 일단 하영이의 레이더에 걸린 물건들은 모서리부터 서서히 녹아 없어지고 (??) 있다. 입안에서 쭉쪽 쪽쪽.. 맛의 탐구. 이시기의 유아들 답게 모든 세상의 탐구는 손으로 시작해 입으로 완성한다.
manim 께는 분유병을 물려 받았고 enchante 님께는 이쁜 옷을 물려받았다. 하영이가 크면 이런 고마운 사람들의 정성과 이야기를 꼭 전해줄것이다. 덕분에 서랍장 한칸으로도 넉넉했던 하영이 옷장은 이게 꽉꽉 찼다. ㅎㅎ.

카메라보는 것은 이제 아주 익숙한 일이다. 카메라 셔터음이 몇번 울리면 바로 시선 집중.

아빠한테 체력단련 받고 있는 하영. "자 팔굽혀 펴기 열개만 하세요"

엄마/아빠방을 벗어나 조그마한 거실을 정복 후 다용도실을 점령하기 위해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하영

요즘들어 기분이 울적하거나 세상일이 제대로 안될때(ㅎㅎ) 하영이가 가장 좋아하는 일명 하영존이다. 안방 장모님침대의 창문앞. 이번주 부터는 어린이체육관을 짚고 일어서서 창밖을 바라본다. 초록빛의 목련나무가 오늘처럼 바람에 흔들거리는 풍경을 특히나 좋아한다. 이풍경은 이사가서는 누릴수 없는 추억으로만 남는다.

이제 일어섰으니 자 내일부터는 걷는거야 알았지?? 얼굴이 아니라 체육관에 촛점이 맞은 건 레드썬..

요즘 열심히 품어주시는 기저귀함 1단부분. 아마 곧 하영이의 세력권에 들어가리라 예상된다.

꿀꺽 저거 스댕그릇에 담겨져 있던 미음국물??은 모두 싹싹비웠다. (아마 티스푼으로 열수푼 정도??) 내가 사다준 피죤이유식 스푼으로 주면 냉큼 지가 뺏어서 치발기로 사용해버린다. 할수없이 커피 티스푼으로 변경.. (오호 실리콘 재질의 치발기를 사줘야 겠군..)



덧글
wishUWH 2009/05/16 21:57 # 답글
하영이 뒷모습이 나온 사진, 너무 좋아요! +_+ 하영이 매우 활발한 것 같아요, 저는 저맘때 어땠을까...문득 생각해봅니다^^ (근데 기억이 안납니다 어흑흑;;;)
hkmade 2009/05/19 22:24 #
매우 활발하여 벌써부터 나날히 걱정입니다. 조금더 넓은 곳으로 이사가면 훨씬더 행동반경이 넓어지겠죠.
manim 2009/05/17 04:53 # 답글
저도 하영이 뒷모습이 너무 이쁘네요. 엄마/아빠가 수건으로 그네태워주는 건 좋은 아이디어인데지금 산이 데리고 하면 위험하겠죠? 그리고 젖병은 제 입장에서는 분명 팔았는데..말입니다. 홍홍.
hkmade 2009/05/19 22:25 #
별로 위험할거 같지 않은데요? 아빠는 모름지기 아이들의 전용 놀이동산의 놀이기구가 되어야 한다는 신조를 가지고 있습니다.퇴근후 하영이를 정신없이 롤러코스터에 태워서 웃게 만들죠. ㅎㅎ
뽀스 2009/05/18 14:29 # 답글
하영이 얼굴 보고 있으면완전 엄마 얼굴 나온다눙!!
붕어빵! ^^
hkmade 2009/05/19 22:25 #
붕어빵.. ^^ 아빠 속눈썹이랑 미끈 손목도 좀 붕어빵처럼 찍어냈으면.. 코빼고.. -.-
2009/05/18 17:26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hkmade 2009/05/19 22:26 #
아아 주소도 좀 남겨주시와요. ^^
수아기 2009/05/18 20:28 # 답글
하영이도 크고 너도 크고 있는것 같구나 너무 보기 좋은모습이구나. 잘 지내고.
hkmade 2009/05/19 22:26 #
나는 크는게 아니고 늙는거지요. (그건 너두 마찬가지?? ㅎㅎ)
2009/05/19 09:23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hkmade 2009/05/19 22:27 #
네에.. 잘 받았고 또 잘 개어서 두었습니다. 여전히 지금 방안에서는 내복차림이거든요. ㅎㅎ(6개월째 내복으로만 로테이션..)담에.. 인증샷 바로 올려드리겠습니다. ^^
peace 2009/05/19 14:14 # 답글
음, 저 문턱 아이 조금 커서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때면 쪼끔 위험할 수도 있어요...
hkmade 2009/05/19 14:59 #
네에. 이 집도 담달 8일이 되면 추억속으로만 남아 있을 집이 되었죠. 이사가는 전세집 아파트에 문턱이 있었나? 없었나? 기억이 갑자기 가물가물.
미친소영 2009/05/19 18:45 # 답글
하영이 뒷모습...아아~ 저 사진 정말 너무 사랑스러워요~ㅋ금방금방 많이 크는것 같아요~^^
hkmade 2009/05/19 22:27 #
쑥쑥. 부디 아프지만 말고 커주었습니다. (너무 욕심이긴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