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올해의 처음이자 마지막 황금연휴 기간동안 나와 아내는 특기인 벼락치기계획을 통해 진주에 들러 처가댁행사에 참석하자는 의견을 지난주 수요일에 결정했다. --. 연휴가 길어서 우리 일정일 금요일 출발 일요일 도착에는 큰 무리가 없겠지 하고 안일하게 대처하다가 결국 많은 교훈점을 남긴 투어였다.
하영이도 어른들도 모두 피곤하고 힘든 여정길이었지만 경험과 만난 사람들과의 즐거운 한때도 기억에 남은 추억으로 남을 것있다. 여행이라는것이 꼭 100%만족을 얻을수는 없을 것이다. 즐거운 순간만을 꼭꼭 집어서 기억속에 넣어두자. ㅎㅎ
플러스.
하영이 태어난 이후 처음으로 진주 할아버지 집 방문.
할아버지/할머니의 따뜻함.
안동 처조카 결혼식 참석.
처가집 전용사진사의 임무완수.
마이너스.
서울-진주-안동-서울 코스 고속도로상에서의 18시간 주행.
장시간 차량탑승으로 인한
아내 감기걸림.
하영이 코감기걸림.
장모님 감기몸살걸림.
교훈점.
장시간의 차량탑승은 아이에게 상당한 스트레스.
또한 하영이와 같이 탑승하는 아내 또한 엄청난 피로도와 스트레스.
TPEG의 특성상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경우 경기권에 진입해야만 고속도로와 서울시내 교통상황을 파악할 수 있음.
출발전 교통방송과 인터넷이 가능하다면 상경길 전략을 잘 세워야 함.
이번 진주/안동 투어에서 진주로 내려가는 출발당시 TPEG의 명확한 신호를 무시하고 안일하게 대응하다가 진주까지 9시간이 소요됨.






하영이도 어른들도 모두 피곤하고 힘든 여정길이었지만 경험과 만난 사람들과의 즐거운 한때도 기억에 남은 추억으로 남을 것있다. 여행이라는것이 꼭 100%만족을 얻을수는 없을 것이다. 즐거운 순간만을 꼭꼭 집어서 기억속에 넣어두자. ㅎㅎ
플러스.
하영이 태어난 이후 처음으로 진주 할아버지 집 방문.
할아버지/할머니의 따뜻함.
안동 처조카 결혼식 참석.
처가집 전용사진사의 임무완수.
마이너스.
서울-진주-안동-서울 코스 고속도로상에서의 18시간 주행.
장시간 차량탑승으로 인한
아내 감기걸림.
하영이 코감기걸림.
장모님 감기몸살걸림.
교훈점.
장시간의 차량탑승은 아이에게 상당한 스트레스.
또한 하영이와 같이 탑승하는 아내 또한 엄청난 피로도와 스트레스.
TPEG의 특성상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경우 경기권에 진입해야만 고속도로와 서울시내 교통상황을 파악할 수 있음.
출발전 교통방송과 인터넷이 가능하다면 상경길 전략을 잘 세워야 함.
이번 진주/안동 투어에서 진주로 내려가는 출발당시 TPEG의 명확한 신호를 무시하고 안일하게 대응하다가 진주까지 9시간이 소요됨.

출발당시 컨디션 좋은 하영이 그림책보다가 그대로 잠듬.

금요일 오전 9시 출발. 저녁 6시 진주 집에 도착. 타는듯한 가뭄속에서 올해도 40마지기(8000평)의 논농사를 위한 모판을 준비하고 계시는 아버지. 우리가 도착하기 전날 볍씨발아를 위한 준비를 완료하셨다. 우리가 떠난 그다음날 새벽 아버지는 고추모종을 위해 새벽길을 나선다. 시골집에 처음으로 놀러온 손녀딸을 저녁내내 웃으시면서 안고 계셨다.



안동 처가댁 결혼식 참석. 할머니가 세트로 맞춰주신 옷을 입었다. 지금껏 내복만 입고 다니다가 처음으로 입어본 외출복(??) 근데 아무리봐도 공주가 아니라 도령의 풍모를 보여주시는.. ^^

안동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영동대교를 거쳐 서울로.. 7시간의 대장정. 결국 영동고속도로에서 하영이는 울다울다 지쳐 잠이 들었다. 하영이를 달래시던 장모님도 장거리 차량탑승으로 연휴내내 몸살기운으로 힘들어 하신다. T.T



덧글
하늘처럼™ 2009/05/06 13:33 # 답글
멀리 다녀오시느라 고생 많았겠습니다..아가도.. 와이프도.. 장모님도.. ㅠㅠ
하아.. 생각만해도 고속도로 막히는게 답답하네요..
hkmade 2009/05/11 10:30 #
항상 운전자는 염두해두어야지요.이제 고속도로를 우회할수 있는 국도를 탐구해야 할듯합니다. ^^
김주영 2009/05/06 16:21 # 삭제 답글
저두 서울-안동-무주-통영-거제-다시 서울로 1200km의 주행거리만 긴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본가가 안동, 처가가 강원도 원주라서 항상 경부, 영동, 중부 고속도로 상황을 파악하면서 다니는 데 다년간 체득한 경험은 남들보다 일찍 출발해서 일찍 도착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서울 사람들 아침에 약해서 오전 7시에 출발하면 씽씽이죠.ㅎㅎ
hkmade 2009/05/11 10:30 #
맞아요. ㅎㅎ 서울사람들 아침에 약하죠. 요즘 들어 뼈저리게 느끼는 점입니다. ^^좀더 많은 여행을 통해 익혀나갸아지요.
Vm- 2009/05/06 18:13 # 답글
그래서 저는 도서지역과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 출신 아내를 얻으려 합니다...(갈수록 조건만 늘어가는..)
hkmade 2009/05/11 10:36 #
이왕이면 대전정도가 아주 적당합니다.. 혹 중부지방이라고 해서 충청권이나 서해안 고속도로 쪽은 안좋아요.. 경부선과 중부선을 중심으로 지역을 좁히시는게 좋습니다요.
ukyoung 2009/05/07 04:38 # 삭제 답글
아이구 우리 하영이 수고 많았네. 은서 언니는 그런 장시간 여행해본적이 없네. 4시간 한 번 해봤다우리 은서도 다들 아들인줄 알았어. 사람이 머리카락이 참 중요하다니깐.
hkmade 2009/05/11 10:36 #
은서는 비행기 타고 대륙횡단 해야지요.. 차로 이동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ㅎㅎ
2009/05/08 14:36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hkmade 2009/05/11 10:37 #
자 그럼 RSS에 등록해야겠군요.
manim 2009/05/09 04:45 # 답글
저는 늘 지방순회공연 다니시는 hk...님의 글을 볼 때마다 하영이가 무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차 안에서 못 참는 시간이 점점 짧아집니다. 아마도 이 시기를 넘기면 달라지리라 생각하는데 미리 미리 열심히 뵈러 다니세요. 한 10개월정도까지는 자동차 여행다니는 것이 참 즐거웠는데 요새가 상대적으로 쫌 힘들더라구요. 아마 이 시기가 지나면 다시 더 재미있어지지 않을까..하고 기대하는 중이예요.제 블로그 댓글에도 달았지만 전 전문찍사보다 아빠찍사의 사진이 더 좋아요. 하영이는 엄마, 아빠를 적당이, 그렇지만 완전 판박이로 닮은 얼굴인데다가 이쁘고 귀엽기까지 합니다. 오늘의 베스트포토는 할아버지에게 안긴 하영이입니다. 할아버지께서 어쩔줄 몰라하시는 자세, 팔 모습에서 얼마나 손녀를 사랑하시는지 푸우우욱 다가와서는 왠지 눈물이 날 것 같았답니다.
hkmade 2009/05/11 10:44 #
아직 장거리 여행은 확실히 하영이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주는 거 같아요. 하긴 어린들도 몇시간 장거리 여행은 피곤한데.. 돌도 안지난 아이에겐 어려운 일인듯 합니다. 아버진 고모랑 통화하면서 아직도 큰 손녀의 얼굴이 눈에서 어른 거린다고 합니다. 좀더 자주 찾아가려고 합니다. 곧 경운기 타고 시골길을 누비는 하영이 사진도 올리도록 하지요.
忙中閑 2009/05/09 15:19 # 답글
마님 블로그에서 hkmade님이 쓰신 글을 보고, 한 번 놀러와보고 싶었습니다. 하영이를 사랑하시는 가정적인 아빠의 모습이 블로그에 너무도 듬뿍 담겨있어서, 꼭 답글을 남겨보고 싶었습니다. 저희집의 애기아빠도 자식사랑은 둘째가라면 서운해하겠지만, 뭐랄까... 이런 세심한 느낌은 없달까요? ^^하영이는 아직 만 6개월이 채 안된건가요? 통통한 볼이랑 꼭쥐고 있는 손이랑, 너무너무 귀엽습니다. 예식장에서 찍은 사진에서는, 저 입술모양. 주변의 뭔가를 호기심있게 보는 건가요? 예쁩니다.
그리고, 저도 할아버지와 찍은 사진에서 manim과 같은 느낌을 받았답니다. 손녀가 느무 사랑스러우신데, 그 손녀를 어떻게 안아야할지 어쩔 줄 몰라하시는 모습. 사진에 너무 잘 담긴 것 같아요!!!
가끔 놀러오겠습니다.
hkmade 2009/05/11 10:50 #
네에 이제 곧 6개월 접어듭니다. 사실 저도세심한거랑은 거리가 멀구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엄마/아빠 모두 설렁설렁 세심함과는 거리가 멀답니다. 거기에 맞벌이 까지 하고 있으니 아직은 딸네미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할하지는 않지요.저도 링크 하고 들르겠습니다. 미쿡 생활 많이 올려주세요.
fontgirl 2009/05/09 23:30 # 답글
오랜만에 들렀습니다.하영이가 먼길을 다녀왔군요..
엄마도 아빠도..하영이는 물론이고 모두 힘드셨겠어요..
저도 집이 경상도라..ㅠ.ㅠ 하윤이를 데리고 한번 내려갈려면..죽을 맛이었어요..
오히려 어릴때는 카시트에 앉으면 잠만자더니..9개월에서 돌즈음에는 정말 카시트에 앉아있으려 하질 않았어요..
오히려 18개월이 들어선 지금에는..그나마 괜찮습니다..
장거리가 아기들에게는 힘들지만..
하영이를 기다리셔서..저리도 하영이를 꼭 안아주시는 할아버지 모습을 보니.
정말 잘 다녀오셨다는 생각이 들어요..
hkmade 2009/05/11 10:51 #
우어어어엉. 장거리여행은 솔직히 카시트 30% 안고 있는게 70%이죠.길만 막히지 않으면 꾸준히 휴게소 들르면서.. 컨디션을 조절해주면 되는데.. 길이 막히면 도무지 방법이 없는지라. OTL.
할아버지 할머니는 꾸준히 인사드릴 예정이랍니다.
하늘보기 2009/05/11 00:05 # 답글
아이구~ 이뽀라~ 책보다 잠든 모습 늠 이뻐요~^^먼길 고생많으셨네요~
hkmade 2009/05/11 10:51 #
뽀송뽀송.. 하영이가 제일 수고 했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