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서와 아름다운 재단 회지 Life

해마다 연말이면 아름다운 재단에서는 가계부가 배달되어 온다. 하지만 올해는 우선 콩반쪽+ 라는 회지를 기부자들에게 보내주었다. 정기기부자들에게는 이제 분기별로 회지를 받아 볼수 있게 되었다. 일년간 기부자의 기부금액의 정확한 사용내역과 아름다운 재단의 살림살이을 꼼꼼하게 정리한 가계부는 올 봄에 발부된다고 덧붙여 알려왔다.
재생용지와 콩기름잉크를 사용해서 인가? 회지에서는 콩기름 냄새가 나는듯 했다. 아니 그것보다는 그속에 담겨 있는 아름다운 재단의 살림꾼들인 간사님들의 이야기와 노년의 자락에서 기부의 따뜻함을 지나온 인생의 길이보다 더 크게 내어 놓는 할아버지도 계시고 기부의 정성이 모아져 변화되는 사회 공동체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월급의 1%에 불과한 조그마한 돈이지만 나이외의 또다른 17000여명의 조그마한 정성이 모여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사회 구석구석 퍼져나가는 모습과 웃음의 사람들을 보면서 단순한 가계부/소식지 이상의 기쁨을 얻는다. 작년에 와이프도 직장생활을 다시시작하면서 우리나라의 정반대편에 있는 남자아이를 후원하면서 크리스마스 카드가 배달되었다. 자기손을 색연필로 그려온 간단한(??) 엽서이지만 아내와 난 너무 귀엽고 이쁘다고 웃으며 앨범에 꽂아두었다.

선진국의 의미가 단순한 몇 만불의 국민소득으로 정의를 해야 할까? 라고 의구심이 들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소위 선진국이라는 몇 만불의 이상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단순한 기업과 소비자의 2원적인 구조로는 결코 달성할수 없음을 작년 한해를 보내며 강의와 책을 보면서 느끼고 있다. 기부와 나눔 공동체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제 3의 부분 그리고 공동체 생활에서 지켜야 할 개인의 품위와 예의. 올해 우리 부부가 지키고 가꾸어 가야 할 지점이다.



덧글

  • 횡성연탄은행 2010/03/31 11:27 # 삭제 답글

    어려운 이웃에 연탄을 무료로 나눠 드리는 횡성연탄은행입니다.
    다음카페에서 검색하시고 주변에 널리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괸심은 움직이는 에너지입니다.
댓글 입력 영역



Google Analytics

머니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