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언제 A컷 선별하냐?
철야작업 후의 피곤함은 택시를 타고 강변북로를 달릴때 파란하늘과 비온뒤의 맑은 서울하늘을 보며 사라졌다. 한숨도 자지 못했으나 집에 도착하자 마자 씻고 준비하고 오리냥과 집을 나선다. 그래도 약속시간은 30분정도 늦추었다. 하긴 뽀스님도 나의 전화가 모닝콜이었다는 ...
원래 하우스메이드 도시락을 준비하려 했으나 회사에 묶여 있던 관계로 메뉴선정에 고심을 하다가 쇼핑할때 항상 오리냥과 내가 즐겨먹던 크레페를 준비했다. 아무래도 사진촬영은 예전의 결혼사진을 기억해보면 체력이 중요했다. 모델도 사진사도 스텝도 든든히 먹어야 하니 넉넉하게 음료수와 함께 준비후 남산 한옥 마을로 달려갔다.
날씨가 너무 쨍쨍하고 바람도 적당히 불고 이보다 더 좋은 5월의 날씨는 아마 없을 것이다. 단체관람객과 꽤 많았던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 한복입은 커플은 용감하게 두리번거리며 구경한다. 어라 모델료 받아야 하는데.. 신기한듯 여기저기서 사진세례들.. (허긴 한옥마을에 결혼식에서나 봄직한 한복을 입고 랄라라 돌아다니니..--.) 근데 난 모델 짐꾼인데. 너무 옷이 화려한거 아닌가? 허나 두루마기 입은 나의 모습을 무무 좋아하는 오리냥의 명령에.. 네에. 나름 바람이 불어서 망정이지 아니면 무지 더울 뻔했다.
뽀스님과 하늘보기님과 만나고 우선은 시원한 그늘에서 도시락 먹기. 종이우산님과도 시간이 맞아 합류. 역시 도시락파워를 나눈 후 본격적인 촬영.. 우리 앞에는 진짜 신혼부부들의 촬영팀이 다녀간다. (우흠. 그래도 한복은 오리냥이 훠어어얼씬 이쁘군. ㅎㅎ) 치열한 한옥마을 관리자의 눈치싸움과 뻣뻣한 아마추어 모델들을 데리고 다니며 고군분투하신 뽀스님.. 졸지에 반사판 도우미로 도시락파워를 발산해주신 종이우산님.. 그리고 뽀스님을 강력한 언니의 파워로 다독거려준 하늘보기님.
어리버리한 모델두명 데리고 다니느라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
결혼 준비 하면서 이상하게 둘다 한복에만 유난히 욕심을 부린게 사실이다. (한복예단) 한복은 결혼식 이후에 입을 일이 거의 없다는 주위의 충고도 지금 생각해보면 충분히 현실적이다. 그래도 유일하게 조금 무리를 했지만 둘다 맘에 들어 했어고 그래도 예전부터 고궁같은 곳에서 입고 나가서 사진찍고 싶다는 오리냥의 바램을 기억하고 있었다. 결국 뽀스님의 이벤트가 우리 부부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비록 촬영 후반에는 너무 졸려서.. 많이 피곤했지만 즐거운 5월의 추억 한자락을 만들었다.
몇장의 사진들.
반사판지기 종이우산님. ㅎㅎ. 이날 날씨가 너무 환상적이었죠.
훗 그나저나 뻣뻣 모델 데리고 사진찍느라 뽀스님 넘 고생많으셨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종이우산님 엄청 날렵하시더군요. 스파이둬우산님이라고 불러도 될 듯

흠 그나저나 얼른 작업이 끝나야 할텐데. 어제 큰집에 제사다녀온후 마누라 몸살에 쓰러져있습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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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야작업 후의 피곤함은 택시를 타고 강변북로를 달릴때 파란하늘과 비온뒤의 맑은 서울하늘을 보며 사라졌다. 한숨도 자지 못했으나 집에 도착하자 마자 씻고 준비하고 오리냥과 집을 나선다. 그래도 약속시간은 30분정도 늦추었다. 하긴 뽀스님도 나의 전화가 모닝콜이었다는 ...
원래 하우스메이드 도시락을 준비하려 했으나 회사에 묶여 있던 관계로 메뉴선정에 고심을 하다가 쇼핑할때 항상 오리냥과 내가 즐겨먹던 크레페를 준비했다. 아무래도 사진촬영은 예전의 결혼사진을 기억해보면 체력이 중요했다. 모델도 사진사도 스텝도 든든히 먹어야 하니 넉넉하게 음료수와 함께 준비후 남산 한옥 마을로 달려갔다.
날씨가 너무 쨍쨍하고 바람도 적당히 불고 이보다 더 좋은 5월의 날씨는 아마 없을 것이다. 단체관람객과 꽤 많았던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 한복입은 커플은 용감하게 두리번거리며 구경한다. 어라 모델료 받아야 하는데.. 신기한듯 여기저기서 사진세례들.. (허긴 한옥마을에 결혼식에서나 봄직한 한복을 입고 랄라라 돌아다니니..--.) 근데 난 모델 짐꾼인데. 너무 옷이 화려한거 아닌가? 허나 두루마기 입은 나의 모습을 무무 좋아하는 오리냥의 명령에.. 네에. 나름 바람이 불어서 망정이지 아니면 무지 더울 뻔했다.
뽀스님과 하늘보기님과 만나고 우선은 시원한 그늘에서 도시락 먹기. 종이우산님과도 시간이 맞아 합류. 역시 도시락파워를 나눈 후 본격적인 촬영.. 우리 앞에는 진짜 신혼부부들의 촬영팀이 다녀간다. (우흠. 그래도 한복은 오리냥이 훠어어얼씬 이쁘군. ㅎㅎ) 치열한 한옥마을 관리자의 눈치싸움과 뻣뻣한 아마추어 모델들을 데리고 다니며 고군분투하신 뽀스님.. 졸지에 반사판 도우미로 도시락파워를 발산해주신 종이우산님.. 그리고 뽀스님을 강력한 언니의 파워로 다독거려준 하늘보기님.
어리버리한 모델두명 데리고 다니느라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
결혼 준비 하면서 이상하게 둘다 한복에만 유난히 욕심을 부린게 사실이다. (한복예단) 한복은 결혼식 이후에 입을 일이 거의 없다는 주위의 충고도 지금 생각해보면 충분히 현실적이다. 그래도 유일하게 조금 무리를 했지만 둘다 맘에 들어 했어고 그래도 예전부터 고궁같은 곳에서 입고 나가서 사진찍고 싶다는 오리냥의 바램을 기억하고 있었다. 결국 뽀스님의 이벤트가 우리 부부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비록 촬영 후반에는 너무 졸려서.. 많이 피곤했지만 즐거운 5월의 추억 한자락을 만들었다.
몇장의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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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부부



덧글
에린지움 2007/05/18 23:10 # 답글
아아 즐거워 보이는 출사. 좋습니다 ^ㅡ^
RocknCloud 2007/05/18 23:12 # 답글
ㅎㅎㅎ 종이우산님 신발이 예사롭지 않으신걸...오리냥님 하잇~ ^^//
hkmade 2007/05/18 23:39 # 답글
에린지움.. 아주 즐거웠습니다. 조금만 덜 피곤했어도 더욱 팔팔했을텐데.. ^^돌구름.. 강렬한 포스죠. 마누라는 지금 콜록콜록 중.
종이우산 2007/05/18 23:59 # 답글
^^아 저신발 ㅡㅡㅋ
길거리표 마데전자 만원짜립니다...
근데 밑창이 갈라졌는지 비만오면 물을 쪽쪽 빨아먹네요? ;ㅅ;
랜디 2007/05/19 00:09 # 답글
어라, 종이우산님 여기도 계시는군요(...)
수아기 2007/05/19 07:53 # 삭제 답글
보기 좋구나. 바쁘고 힘든 일상에서도 가정을 위해 그리고 너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 보기 너무 좋다.화이팅
소소♪ 2007/05/19 09:11 # 답글
한복과 환한 미소가 참~고우세요..^^
뽀스 2007/05/21 09:35 # 답글
엄훠! 사진 올라왔네요? 허허허허허허
hkmade 2007/05/21 11:45 # 답글
종이우산.. 역시 고르시는 눈이 탁월하십니다요.랜디.. 우산님의 마수는 구석구석 미칩니다. ㅎㅎ
수아기.. 가정을 좀 늘려야 할텐데 말이다. ^^
소소.. 감사합니다. 필드 여행기 잘 보고 있어요.
뽀스.. ㅎㅎㅎ. 이제 뽀스님의 작품을 올려야 할 차례군요.
하늘보기 2007/05/21 11:58 # 답글
메신저로 주세요오오~~저두 언능해서 올리게요..;;
그르나.. 몇컷안찍었으니. 기대는 하지말아주세요..-.ㅜ
제임스 2007/05/21 13:16 # 답글
뽀스님 사진 보다 더 멋있다는...ㅎㅎㅎ쉿! 뽀스님 께는 비밀 이예요...
hkmade 2007/05/21 13:49 # 답글
하늘보기.. 아네에.. 연락후 보내드리겠습니다.제임스.. 푸핫. 어찌 뽀스님에게 비하겠습니까?. 그냥 스냅사진 컨셉지요. ㅎㅎㅎ. 제임스님 가족 모델때는 저도 스텝으로 뛰겠습니다. ^^
치즈 2007/05/22 17:06 # 답글
호...오리냥님이 모델..+_+
hkmade 2007/05/22 18:01 # 답글
치즈.. 네에. 전 원래 짐꾼1 이었는데. 덩달아 모델을..T.T
하늘보기 2007/05/23 15:56 # 답글
저도 올렸어요오오~~부족하지만.. 이쁘게 봐주세용..ㅋ
원본은 메신저에서 뵈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