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어머니 핸드폰
를 거쳐서 3세대 어머니 핸드폰이 결정되었다.
솔직히 풀터치폰이나 요즘의 핸드폰을 검색해보았지만 자연스럽게 와인폰으로 귀결되었다.
초등학교아이와 마찬가지로 요즘 부모님도 모두 1인 1핸드폰 시대가 된지는 오래되었다. 하지만 어르신들이 사용하시는 핸드폰은 와인폰 이외에는 솔직히 대안이 없는게 사실이다. 풀터치폰은 분명 나의 관점으로 볼때는 누르는 힘도 적게들고 리드미컬하게 누를수 있는데.. 주위의 만류 대로 장모님께 나의 핸드폰을 드리니.. 상당히 어려워 하신다. 무엇보다 터치폰은 오타나 옆자판을 누르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의 나이드신 어르신들에게는 쓰기 부적합하다는 평가가 정확했다. (물론 일부어르신들은 자유롭게 풀터치폰을 쓰는 행운?? 능력을 보이시지만..)
하지만 와이폰의 완성도는 상당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주위의 와인폰을 쓰시는 어르신들의 만족도는 항상 높다. 막내이모가 얼마전에 와인폰3로 바꾸셨는데.. (011번호가 드디어 010으로.. ) 나도 실물을 본것은 처음이다. 자판도 넓고 LCD도 넓고 무엇보다 사용하기에 정말 편하게 만들어졌다.
아쉬운 건 좀더 다양한 모델이 나와서 어르신들도 (엄밀히 말하자면 어르신들에게 선물하는 주요 고객층인 자식들) 다양한 모델을 선택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일년에 몇백종 이상 신제품이 나오는데 어른신들의 모델은 와인폰 하나밖에 없는건 좀 심하다. (이런건 좀 욕을 얻어먹어야 한다. 젠장..)
이글루의 이웃덕분에 아무런 불편없이 잘 장만하였다. (소영님 감사해용...) 무엇보다 3세대 와인폰이 3G 방식. 영상통화도 되니.. 하영이 모습을 좀더 자주 보여드릴수 있을 것이다.
이제 아버님은 와인폰1세대, 어머님은 와인폰3세대.
그런데 통화,문자만 사용하는 나와 아내와는 달리 어머님은 꽤 요구사항이 까다롭다. (우선 바탕화면은 손녀딸과 가족사진으로 교체해야할것이고 벨소리도 어머님 좋아하는 유행가를 넣어드려야 하고.. 문자메세지나 사용법도 따로 적어서 드려야하고.. 하영이 동영상과 사진도 꽉꽉채워넣고 동네분들 자랑하시려면 사용법도 알려드려야 하고.. )
사실 이번 설에는 핸드폰도 그렇지만 어머님 건강치료때문에 추후 일정이나 예산도 체크해야 한다. 일년에 몇번 내려가는 것이니 무엇보다 부모님의 건강을 그나마 확인할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식당일을 그만두셨기 때문에 동생과 내가 조금씩은 시골집에 보내드려야 할것이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안동 장인어른 산소도 가야하는데.. 촘촘히 시간을 잘 체크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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